中企 R&D 역량강화 지원

[충청일보 송근섭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전국 5개 권역에 세워지는 '공학컨설팅센터' 중 충청권역에 한국교통대학교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공학컨설팅센터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공립대학의 고급 인력·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R&D 역량강화 지원을 하게 된다.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묶어 모두 6개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지원규모는 모두 50억원으로 300개 안팎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충청권의 경우 한국교통대를 통해 충북을 비롯한 대전·충청지역에 10억원, 50개 과제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역별 1차 과제는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용순 충북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들이 대학 등과 공동연구를 하고 싶어도 어느 대학에 전문인력이 있는지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며 "이런 기업들은 공학컨설팅센터에 신청하면 전문가 매칭과 연구개발비 지원이 가능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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