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감독 이수연)의 의심스러운 정육식당 사장 역할을 맡은 김대명이 새로운 모습을 뽐냈다.
패션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20일 배우 김대명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그는 영화 속의 어딘가 의심스러운 모습, 그리고 기존의 편안한 이미지와는 다른 젠틀하고 댄디한 스타일의 화보로 눈길을 모은다.
'해빙' 속 친절하고 따뜻해 보이는 미소 뒤에 숨은 서늘한 얼굴로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김대명이 그 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것.
김대명은 극 중 지나치게 친절한 집주인이자 어딘가 의심스러운 정육식당 사장 성근으로 분해 등장부터 기이한 기운을 불어넣고 극 전체에 의심과 불안의 그림자를 드리우며 승훈을 더욱 압박한다.
함께 호흡을 맞춘 조진웅은 "착하고 선한 친구가 서슬 푸른 연기를 했다"고 언급할 만큼 겉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캐릭터에게 더욱 복합적인 매력을 불어 넣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해빙'을 통해 그간 선보였던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인 김대명의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한편 김대명이 출연하는 '해빙'은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조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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