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 예산군이 AI로 폐쇄됐던 황새공원 재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황새공원은 지난 2015년 6월 개원 이후 올해 3년 차를 맞았다.

군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등 2만여 곳에 홍보 리플릿 4만여 장 발송을 준비 중이다.

군이 발송하는 리플릿은 '오감만족 예산 황새공원'과 '황새랑 같이 살이 상생체험' 등 두 종류다.

'오감만족 예산황새공원'에는 황새와 황새공원을 소개하고 황새 생태계와 생태 복원의 의미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놓았다.

'황새랑 같이 살이 상생체험'에는 누구나 쉽게 황새와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짜인 33개의 체험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 체험비, 식비, 숙박비 등이 수록돼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황새권역센터(☏ 335-9970)로 문의하거나 황새마을 홈페이지(www.황새마을.com)를 참고하면 된다.

군은 재개원 시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군청과 황새공원 홈페이지, SNS,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황새가 살아야 사람도 살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우리의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황새와 사람이 상생하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분들이 예산황새공원과 황새권역마을을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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