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계룡시보건소는 의료취약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운영한다.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농촌의 고령화 및 양극화,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팀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질병예방과 질환자 관리 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총 36회를 방문해 262명에게 진료와 투약을 실시하고, 135명에게 고혈압 및 당뇨검사를 제공했으며, 우울증과 치매에 관한 마을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까지 세심하게 진료했다.

올해는 광석리, 도곡리 2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광석보건진료소 및 도곡 1, 2리 경로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운영을 통해 진료 및 투약, 만성질환관리 등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자가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