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내달부터 직업체험교실 연중 운영

▲ 소방관 직업체험교실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화재진압 훈련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충북 보은소방서가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추진되는 미래 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은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입체적인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현장 중심의 자기 주도적 직업 체험 △소방관과 같이 호흡하는 현장감 있는 1일 명예소방관 체험 등의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보은소방서는 지난해 회인중 등 5개 중학교 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소방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협의 후 문서 또는 꿈길 홈페이지(www.ggoomgil.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직업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체험교실을 준비했다"며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의 알뜰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