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절기 상 우수가 지나고 농사 준비철이 다가오면서 충북 보은군이 풍년 농사를 돕기 위해 나선다.

군은 농기계 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가을 추수철까지 마을마다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한다.

올해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은 27일 장안면 오창 1·2리를 시작으로 10월 25일 회인면 죽암 1·2리까지 총 124회에 걸쳐 실시된다.

농기계 수리요원의 자가 정비 기술 교육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대상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분무기, 기타 소형 농기계 등이다.

특히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에 대해서는 농가 당 5만원의 수리비를 지원,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최병욱 소장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적기 영농을 추진하기 위해 순회 수리 교육은 물론 내방 수리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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