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제천시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임희)는 오는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봄철건조기 산불방지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총 21개 탐방로 88km가운데 4개로 20.6km에 대해 출입을 통제한다.

또, 산불방지기간 동안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통제구간에 대한 무단출입 및 국립공원 내 인화물질반입, 흡연, 소각행위와 지정된 장소외의 취사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반 시 자연공원법에 의거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의준 탐방시설과장은 산불의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에 의한 것으로 탐방객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산불발생 시에는 신속한 진화를 위해 국립공원사무소 또는 인근소방서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 ☏653-325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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