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서병철기자] 충북 단양군 영춘·적성·어상천·대강·가곡면 등 5개 농촌지역이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을로 조성된다.

군은 올해 29억원을 들여 이들 5개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소득 기반 확충 및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살고싶은 정주공간으로 가꿔 나간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대부분은 전국 자치단체와 치열한 경합을 뚫고 확보한 정부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해 착수한 영춘면 별방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을 위해 올 상반기 중 17억8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 마을에는 청소년센터와 야생화 소공원, 추억의 거리가 들어선다.

적성면 현곡리 일원의 주택과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도 3억3000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완공 할 예정이다.

적성면 애곡리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에도 1억7000만원을 들여 생태도랑 놀이터와 꽃동산을 만든다.

어상천면 대전1리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모든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대강면 용부원1리와 가곡면 보발1리의 창조적마을만들기에 2억7000만원을 투자해 오는 10월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대강면에는 한지역사문화 전시관과 모란봉 주막거리 쉼터 조성 및 죽령옛길 용부원이야기 책자도 만들고, 가곡면 일원에는 환경보발생태공원과 산책로(성금과 말금) 가 들어선다. 
 
안종석 농촌개발팀장은 "단양관내 농촌마을을 살기좋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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