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47개 프로그램 운영

▲ 충주시가 지난 21일 남한강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들에게 올해 사업을 설명하고,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아동 맞춤형 지원사업인 2017드림스타트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21일 남한강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설명회와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지난해 사업성과를 소개하고 올해 추진할 드림스타트 사업을 안내했다. 시는 전국의 연계 기관 및 자원봉사자와 협력해 신체·건강 등 4개 분야 4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가 함께 '두루두루 사랑 두루'를 주제로 국악기와 양악기를 배워 합주하는 공연도 선보인다.

사업 설명 뒤에는 박순복 마음나눔심리자문센터장의 '부모의 삶의 모습, 아이 미래 달라진다' 특강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9년 전 '하늘 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드림스타트사업을 시작했다.

조길형 시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더 이상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지속적 자원 연계로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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