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2월 23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소강상태를 보이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 발생하면서 가금류 농가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3일자 신문들은 충남 청양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타나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며 22일 방역본부 전화예찰 중 청양군 비봉면 양사리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축 100수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가축 방역관 등이 현장에서 분변 등 시료를 채취해 간이검사한 결과 닭 3마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나면서 해당 농장에서 키우던 닭 9만 마리와 농장 반경 3km 이내 33개 농가에서 키우는 닭과 오리 1108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충청매일은 AI가 발생했던 진천과 음성 일부 농가에서 바이러스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된데 이어 하루 새 전남 해남과 충남 청양에서 잇따라 AI 양성 농가가 나왔다며 지난해 12월 29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었던 충북이지만 불안한 상황이 겹쳐지자 방역당국과 가금류 농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충청투데이는 이번 발생으로 충남에서는 지난달 10일 아산 종계 농장에서 마지막 AI가발생한 이후 43일만에 재발하게 됐다며 전국적으로는 지난 6일 김제에서 마지막 AI 이후 전남 해남에서 보름만에 발생했으며, 하루 뒤 충남에서 연이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AI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철새 북상 시기가 맞물리면서 AI가 또다시 발생한다는 점이라며 이달 말에서 내달초까지 철새가 북상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AI로 초토화된 ‘서해안 벨트’ 지역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충청일보

-신생아 줄고 사망자 1위…충북 인구 ‘빨간불’

통계청 지난해 출생·사망률 자료 발표

인구 자연증가 전국서 가장 더딘 편

-신예 작가들 수작 대거 몰렸다

‘본보 신춘문예 공모전’ 당선작 발표

시 이윤숙 씨 ‘흑임자’

소설 오은정씨 ‘파’

동화 심성자씨 ‘유산을…’

-헌재 “최종변론 27일로 연기”

당초 24일서 사흘 늦어져

내달 13일 이전 선고 가능

-AI 또다시 발생

청양 산란계 농장 양성

-진천·음성 이동제한 해제 주춤

 

▶충북일보

-문재인 ‘호남인사 중용론’ …충북은 뒷전 밀리나

역대 정무직 공직자 영남 46.27%

충북은 총리배출 단 1명도 없어

지역 “각종 약속 공염불 그쳐

충북출신 중용이 탕평인사”

-제천~삼척 동서고속道 조기 착공 한목소리

건협 충북도회-이 시장 간담회

국가적 전략과제 추진 공감

-청주지역 도시개발 ‘순풍의 돛’

방서·호미·사천지구 등 면적 230만582㎡ 진행 중

동남택지지구 분양 실적 따라 추가여부 결정될 듯

 

▶중부매일

-‘구속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제한’ 목소리 확산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지급 제한 ‘제도화’ 촉구

“부정부패로 교도소 간 의원에게 주민 혈세 낭비”

-“세종시 정치·행정수도로 지방자치분권 강화할 것”

안희정 충남지사,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서

“文 페이스메이커 탈피…국민 선택 즐겁다”

 

▶동양일보

-비리 구속된 의원

의정비 줘야 하나

‘지급제한’ 행자부 지침에도 상당수 지자체들 버젓이 대줘

광역의원 140만·기초의원 110만원…무노무임 원칙 안지켜

충북참여자치 시민연대 “지급제한 제도로 혈세 아껴라” 촉구

-충남북·대전 공시지가 전국평균 상승폭 미달

3.3~4.5% 선에서 맴돌고

세종시만 7.14% 전국 3위

인구유입·도시개발 효과

제주도 땅값 18%대…1위

충북 최고는 성안길 상업용지

충남은 천안 동남구 만남로

-탄핵심판 최종변론 27일로 연기

3월13일 전 선고가능 헌재 대통령 출석여부 26일까지 밝혀라

-대전시 전기차 급속충전소 대폭 확대

시청 구청 등 9곳에 추가 설치

-헌재, 朴대통령 최종변론 기일 27일로 연기

“26일까지 출석여부 밝혀 달라” 요구

 

▶충청매일

-청주공항 날개 꺾이나

대구신공항 건설·수원군공항 민간공항화땐 ‘직격탄’

3년내 수용규모 포화…활성화 위한 큰 그림 마련해야

-AI, 끝난 줄 알았는데…

진천·음성에서 바이러스 검출

전남 해남 이어 청양서도 발생

충북도 초긴장…“방역 총력”

 

▶충청타임즈

-구속의원 의정비 제한

지방의회 모르쇠 일관

충북 6곳·충남 7곳 행자부 조례개정 권고 무시

비위행위 불구 감옥서 매달 100만원 이상 챙겨

일각 “지방자치법 개정 강제로 조례개정” 목청

-기계 이어 소방도 ‘분리발주’ 논란 예고

충북도소방본부, 도의회 상임위와 조례제정 사전 협의

새달 3일 의견수렴…종합·전문건설업 갈등 재연 불가피

-노후 청주산단 재생사업 본궤도

 

▶충청투데이

-수그러들던 AI 청양서 재발

철새 북상따라 재확산 비상

충남서 43일만에 또 확진

철새분변 감염 가능성 높아

방역강화 등 확산방지 총력

-“진보·보수 뒤어넘어 협치 이룰 것”

안희정, 관훈클럽 토론회서

연정·협치의지 재차 강조

문재인과는 ‘공정한 경쟁자’

-대전시장 상고심서 ‘사실왜곡’ 적극 반박

“대법 파기환송 취지 살려야”

 

▶중도일보

-대선주자 과학기술계 공약 포퓰리즘 비상

안희정·안철수·문재인·이재명 등

“4차 산업혁명 대비해야” 한목소리

과학계 “구체적인 정책 제시 없어”

“박근혜 정부 창조경제 같다” 비판

-“원도심 부흥, 주민자치에서 해답 찾아야”

중앙집권형 사무 구조 탈피 ‘급선무’

상인·주민들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박용갑 청장 “7개 중구 모두 쇠퇴중”

 

▶대전일보

-“안보 적폐청산”-“대연정 협치 강화”

文 “국방 안정 주력 정권교체”

安 “세대·이념 초월 시대교체”

선두경쟁 차별화 전략 맞대응

-출생률, 세종 최고·대전 최저

작년 통계…전국 사망자는 증가

-황교안 결심에 달린 수사 기간

정치권은 여전히 정면 격돌

-“김정남 암살 北 외교관·고려항공 직원 연루”

말레이 경찰 “北 국적 용의자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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