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태권도 선수 이대훈, 2017년 국가대표 1진 선발

지난 리우올림픽 때 승자의 손을 들어주고 박수를 쳐주면서, 감’동메달’을 선사했던 훈남 운동선수로 유명한 이대훈 선수가 2017년에도 국가대표 1진에 선발되며, 8년 연속 국가대표 자리를 지켰다.

2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도 태권도 국가대표 죄종선발전’에서 한국 태권도 간판스타한국가스공사 이대훈(위드플레이어)이 8년 연속으로 태권도 국가대표 1진에 선발되었다.

이대훈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2017년에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며 성실히 운동하겠다. 또한,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로써 보답하는 마음으로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 활동을 계속하고싶다.“ 라고 겸손한 포부를 밝혔다.

 이대훈은 청소년국가대표부터 시작해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 올림픽,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그리고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국가대표 자리를 지켜왔다. 그리고 작년 리우올림픽에서는 승자의 손을 들어주고 박수를 쳐주는 모습으로 진정한 태권도 정신을 보여주어 국민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 태권도 이대훈, 8년 연속 태권도 국가대표 1진 선발 (사진제공:한돈자조금)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