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연출계획 보고회 열고
개·폐회식 공개행사 등 논의

[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계룡시,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 위해 박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오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계룡시에서 개최되는 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각 부서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출계획 보고회'를 갖고, 개·폐회식 공개행사 및 성화봉송 등 행사 전반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연출계획 보고회는 도민체육대회 공개행사 등의 연출 대행사업 공모를 통해 지난 3일 최종적으로 선정된 ㈜케이비에스엔의 연출 계획안 최초 보고가 진행됐으며, 이와 관련해 청취자 의견을 수렴한 결과 계룡시민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백중놀이 퍼포먼스, 육·해·공군의 3군 합동 의장대 시범,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인기 초대가수 공연 등이 제시됐다.

최홍묵 시장은 "도민체육대회의 개·폐회식과 성화봉송 연출은 행사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연출계획의 문제점이나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계룡시만의 독특하고 차별된 색깔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월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19개 종목 7000여 명의 선수들이 계룡종합운동장 등 관내·외 24개 경기장에서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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