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괴산군 공무원 30명이 충북도 행정 업무 감사에서 무더기로 위반사항이 적발돼 조치를 받았다.

충북도는 26일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최근 3년간 행정 업무 전반에 대해 종합 감사한 결과, 문제점이 확인된 72건에 대해 지도·감독 강화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또 이와 관련된 위법·부당하게 업무 처리한 관련 공무원 30명에 대해서는 경징계와 훈계 등 신분상 조치를 취했다.

도 감사실은 이번 감사에서 적발된 부적정 집행 예산 13억4600만원을 추징·회수·감액시키는 등 강력히 조치했다.

이번 감사는 최근 2번에 걸친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에서 동요없이 군정이 추진됐는지 여부를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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