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정광영기자]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 동안 인터넷, 스마트 앱 배달음식점을 집중 단속한 결과 원산지 거짓표시 4개소, 유통기한식품 사용 2개소 등 불법 배달음식점 6개소를 형사입건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화와 인터넷 주문으로 운영되는 배달음식점은 일반음식점에 비해 위생환경 및 원산지 등을 확인하기 어려워, 불량 식재료 사용과 원산지 허위표시 우려가 있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적발된 배달음식점은 유통기한이 4년 경과된 불량 식재료 후추, 겨자분, 양겨자 등을 냉장고에 보관ㆍ사용한 업소 2개소와 미국산과 스웨덴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3개소,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치를 국내산으로 표시한 1개소로 이들 업소에는 강력한 형사처벌이 가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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