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충북 음성경찰서는 인삼 상습절도범과 장물업자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충청권 일대 인삼밭에 심야에 침입해 15회에 걸쳐 4~5년근 인삼 1억5000만원을 상습절도범과 장물을 취득해 판매한 업자 등 2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지난해 관내에서 인삼절도 사건이 빈발함에 따라 3개월간 끈질긴 수사로 이들을 검거해 절도범을 구속하고 장물업자를 불구속했다.

경찰은 "인삼 농업의 특성상 5~6년 동안 관리하여야 하는 인삼농가와 인삼영농조합원들을 상대로 자체 방범시설 확충과 시설관리를 적극적으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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