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도로 확장 등
지역 현안 해결 탄력 기대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권 국회의원들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를 대거 확보했다고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원내대표)은 이날 노인 일자리 창출(청남시니어 클럽 기능 보강 5억원)과 도로 재정비(명암유원지 일원 도로 환경 개선 4억원) 등을 위해 총 9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같은 당 경대수 의원(증평·진천·음성)도 △증평 남하~죽리 도로개설공사 4억원 △진천 광혜원산단~소물교차로 도로 확장·포장공사 4억원 △음성 성본산업단지 연계도로 확장·포장사업 4억원 등 총 12억원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이종배 의원(충주)은 충주시 건강복지타운 건립 사업비 8억원을 확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은 청주시 서원구 수곡로·구룡산로 아스콘 덧씌우기 사업비 5억원을, 같은 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청원구 내수읍에 건립되는 세종대왕 행궁 조성비 6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한국당 권석창 의원(제천·단양)은 이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실버주택 사업에 제천시가 2차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실버주택은 저층부(1~2층)에 복지관, 3층 이상에는 주택을 설치해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에게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임대주택이며 정부는 총 100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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