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대통령 만들기를 추진했던 '바른반지연합'이 이름을 바꾸고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바른국가만들기로 명칭을 바꾼 이 단체는 20일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안 지사 지지 단체인 포럼ANK와 함께 지지 기자회견을 가졌다.

충북 바른국가만들기와 포럼 ANK 충북지회는 기자회견에서 "안희정 후보가 적폐청산으로 바른 국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 지지하게 됐다"고 했다.

또 "안 후보는 충남지사를 역임하며 도정을 원만히 이끈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경영도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는 믿음을 줬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안 후보가 시혜적 정치와 포퓰리즘을 청산하고 근로자 권익 보호, 청년실업 해소 등 올바른 관점을 지니고 있어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충북 바른국가만들기에는 충북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포럼 ANK 충북지회는 갓 창립한 단체다.

양 단체는 이번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 국민참여단으로 참여, 안 지사를 돕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