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길형 충주시장(오른쪽)이 지난 20일 기획재정부에서 송언석 착관을 만나 내년도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조 시장은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과 주요 재정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2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각 부처의 내년도 예산 편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월 전에 한 걸음 더 빨리 시 주요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시키기 위해서다.

이날 조 시장은 송언석 기재부 차관, 박춘섭 예산실장 등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 목표를 100건 7891억원 규모로 설정했다. △중부내륙철도 건설 △충북선철도 고속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국제무예센터 건립 △충주경찰서 신축 등이 주요 사업이다. 

조 시장은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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