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충북  보은군이 새 주소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안내 시설물에 대한 전수 조사 및 정비에 나섰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4월 29일까지 일정으로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 전수 조사와 낡은 안내 시설물 일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군의 이번 전수 조사 및 정비 대상은 도로명판 1935개, 건물번호판 1만5999개다.

군은 이번 전수 조사에서 낡은 도로명판의 고정 걸이구를 교체하며 교차로 부근의 부족한 차량용 도로명판을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부식·훼손돼 기능을 상실한 건물번호판을 교체하고 망실되거나 미부여된 지역의 건물번호판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조사·정비를 통해 낡은 안내 시설물로 인한 불편·위험요인을 제거하고 도시 환경을 정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 사용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조사자가 전수조사를 위해 건물 현장 방문 및 사진촬영 시 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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