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화 청장, 충주 찾아 점검
10월 착공… 2019년 개관 목표

▲ 고윤화 기상청장(맨 앞)이 24일 충주시를 방문해 연수동 국립충주기상과학관 건립 예정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고윤화 기상청장이 24일 충북 충주시를 방문해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예정부지를 둘러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고 청장은 이날 오진섭 충주부시장, 하창환 청주기상지청장 등과 연수동 예정부지를 찾아 "충주기상과학관이 성공적으로 신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그는 "기상과학관이 연접해 조성되는 연수자연마당과 융합돼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키워 과학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고 청장은 충주지역기상서비스센터에서 기상과학관 건립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안종환 건축사로부터 기본설계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기상과학의 역사와 기상 기술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충주기상과학관은 2019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오는 10월 착공될 예정이다.

총공사비 109억 원을 들여 연수동수공원 내 1만 5000㎡ 부지에 연면적 2800㎡, 지상 2층 규모로 재난과 연계 한 기상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연구·체험학습·전시 시설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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