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사과·배에 치명적 피해를 주는 화상병을 사전에 막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이 관내 11개 읍·면 현장을 돌며 방제 중점지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해 사과·배 화상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3000여만원을 투입할 것과 관내 사과·배재배 전면적 501.7ha를 긴급방제하기로 하고, 읍·면 사무소를 통해 화상병 전용약제를 농가에 공급했다.

또한, '사과·배의 화상병 반드시 방제해야 합니다'는 제목의 리플렛을 해당 농가에 모두 배포하고,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일제출장에 나서 화상병 방제지도와 농가 애로사항 등을 듣고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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