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2동,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

▲ 충남 보령시 대천2동 관계자가 출생신고를 마친 부모에게 출산축하 편지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보령=충청일보 박재춘기자] 충남 보령시 대천2동에서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아이 낳는 환경을 장려하고, 자녀 양육의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출생 축하 편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 중앙정보국'월드팩트북'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1.25명으로 세계 224개국 중 최하위권인 220위를 기록하며 꼴찌 수준이고, 보령시의 2015년 혼인자 508명 대비 출생은 636명으로 출산율 저하가 뚜렷하다는 것이다.

출생 축하 편지는 출생신고를 마친 부모들에게 지역의 현황과 유관기관의 주요 업무는 물론, 출산 장려금·양육수당, 영유아 양육지원, 다자녀가정 지원, 영유아 예방접종 등 각종 유익한 육아정보와 소관부서 문의처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안내지를 같이 배부해 오고 있다.

임돈식 동장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보육정책을 널리 알리면서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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