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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첫 콜레라 환자 발생[사설] 2007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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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6.25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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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대전시는 최근 지난 15일 인도로 여행을다녀 온 원 모씨가 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시내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원씨가 타고 온 뉴델리 발 인천행 비행기의 오수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돼 설사 증세를 보인 탑승객 7명의 가검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원씨의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대전시 보건 당국은 콜레라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원씨를 잠복기간 동안 격리 치료를 계속할 방침이다.
또 원씨 가족 등 접촉 가능자에 대한 역학조사 및검사에도 착수했다.
아울러 가족 접촉자에 대한 추적조사와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더이상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점에서 적절한 조치로보인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의해 일어나는 소화기계의 수인성 전염병이다.
인도 셀레베스섬의 풍토병으로 옛날부터 세계 여러 곳에서 대유행을 하는 일이 많아 국제검역전염병으로 정해졌다.
한국에서도 제1군 법정전염병으로 돼 있다.
평균 사망률이 약 50%에 이르며노인이나 어린이의 경우 이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는위험한 병이다.
여름철에는 콜레라, 말라리아, 일본 뇌염 등 각종전염병이 창궐한다.
특히 장마가 성하면 수인성 전염병이 맹위를 떨친다.
이 때문에 대전시, 충남 북 등각 지자체는 이달 초부터 전염병환자 발생에 신속대처하고 감시와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방역체제에 들어갔다.
그러나 당국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없다.
개인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수인성 전염병은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80%이상예방이 가능하다.
외출하고 오면 반드시 손발을 씻고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는 섭취하지 않는 등 위생관리를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확산 방지를 위해설사증상이나 감염이 의심되면 보건소 등으로 즉시신고하는 것도 긴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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