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북도는 4기 도지정예술단으로 극단 청사, 노현식무용단, 극단 꼭두광대 3개 단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에 선정된 3개 단체는 매년 4억원씩 2년간 총 8억원 지원을 받게 되며 지역별, 계층별 순회공연과 지역축제 등과 연계한 공연, 전국대회 참가 등 충북을 대표하는 예술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극단청사는 가족의 소중함을 소재로 한 희곡작품인 '나종사랑'과 박달재의 설화를 바탕으로 정통연극에 춤과 노래, 오케스트라 연주의 창작극인 '울어라 박달재야'를 공연한다.
노현식무용단은 청주 전통시장의 역사와 애환을 담은 이야기인 댄스컬'六거리 연가'와 진담 춤에 진실을 담다, 우리춤 마실을 공연한다.
극단 꼭두광대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는 주제로 만들어진 창작국악탈놀이극인 '왼손이'와 세상 모든 존재들의 귀함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나고 신명나는 창작 탈놀이극인 '떡보와 12고개 호랭이'를 공연한다. /오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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