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공공업무 안정성 강화

옥천군은 행정의 일선에서 공무를 협조 해 주고 있는 이장 전원에게 '단체안심상해보험'을 가입해 공공업무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이들이 각종 상해나 안전사고를 당하면 최고 8000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급받게 해 이장들이 안심하고 마을 일을 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군은 219명 이장 전원을 단체보험에 가입시켜 산재, 교통사고로 사망했을 시 8000만 원, 상해후유장애 8000만 원, 상해의료비 5000만 원, 입원비(1일~180일) 3만 원/1일, 자동차사고 4주이상 진단시 20만∼80만 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장기간은 21일부터 내년 2월20일 1년간으로 직무수행과 관계없이 24시간 365일 적용되며 보장범위는 상해와 천재지변을 포함한다.

군관계자는 "이장 단체안심상해보험 가입을 통해 이장들이 안심하고 행정 업무를 돌보고, 사기진작을 통해 책임감을 갖고 군정을 살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공공업무의 안정성 강화와 운영의 원활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한해 단체안심상해보험으로 12명 이장이 12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옥천=박승룡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