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재난안전 관련 시설물 구축 '착착'
생애주기별 교육·합동점검도 수시로 진행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은 군이 2018년까지 58억원을 들여 증평읍 중앙로 일원 3개지구(증평,삼보,송산)에 생활안전, 재난안전 관련 시설물을 구축하며 이와 연계한 안전문화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망자수를 감축하고 지역안전지수를 높이는 사업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 범죄예방 및 교통단속을 위한 다기능 카메라 11대 설치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투광기 54대를 설치했다.

올 2월에는 40개의 가로(보안)등 설치 공사를 시작해 오는 6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달에는 보건소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해충 포충기 95개를 공원과 하천 주변 등에 설치했다.

또 증평미암교주변 등 보강천에 폭우 시 진출입로 차단 시스템 4개소, CCTV 46개소에 대한 설치 대상지 선정을 완료했다.

증평읍 삼보로 일원 교차로(1개소) 정비공사와 소방도로 확보(1개소)공사도 시작했다.

군은 이외에도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안전문화교육,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한 안전점검 활동 등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도내 최초로 국민안전처가 공모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에 선정됐으며 지역안전지수평가에서 도내 1위, 전국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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