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가풍경.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당림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당림미술관 개관 20주년 특별 소장품전'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사람이 오래면 지혜고, 작품이 오래면 보물이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특별전은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특별한 작품들과 당림 이종무 화백의 대표작들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에서부터 난곡 김응섭, 남농 허건, 심경 박세원, 일중 김충현, 청전 이상범, 천경자 등 당림 화백이 살아있을 당시 교분을 나누던 저명한 예술가들의 작품들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당림미술관은 이와 함께 지역민들이 문화예술을 부담없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도예체험-만지Go 만들Go! 미술관'을 준비해 4월∼6월까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실시한다.
1회차인 26일에는 '내손으로 만드는 구슬화분'을 진행하며 다음달 31일 2회차 '멋스러운 연필꽃이 만들기', 오는 6월 28일 3회차 '음식이 더 맛있어지는 예쁜 그릇 만들기'가 이어진다.
이번 개관 20주년 특별전은 다음달 31일까지 당림미술관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오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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