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와 철도공사 충북본부가 25일 '안전(安全) 최우선 문화'를 정착·확산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25일 양 기관 본부장 등 약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강원본부(원주시 태장동)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철도운행선 인접공사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교육을 공동으로 시행하고 사고 등 비상사태 발생 시 필요한 복구·수습 절차를 상호 적극 지원함은 물론, 각종 협의나 공문서 송·수신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건설에 특화된 공단의 기술 자료와 운영에 특화된 공사의 기술 자료를 서로 공유해 안전관리 체계를 효과·효율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노병국 본부장은 "5월 초 개최 예정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철도 건설·운영 등 모든 과정에서 단 1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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