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6월 2달간 쓰레기불법투기 등 감시ㆍ계도…이달 27일까지 18명 모집

[대전=정광영 기자] 대전시 동구는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달 1일부터 '2017년 실버청결도우미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 환경에 관심이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쓰레기 불법투기 등에 대한 감시ㆍ계도활동을 통한 시민의식 고양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버청결도우미는 오는 6월 말까지 쓰레기 분리배출ㆍ재활용 홍보ㆍ계도, 불법투기ㆍ혼합배출 단속, 청소취약지역 정비 등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이달 27일까지 구청 환경과(042-251-4564)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노인 단독세대나 부부세대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단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각종 일자리사업 참여자 또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실버청결도우미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청정동구를 가꾸어가는 환경지킴이 역할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뒷받침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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