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대서
이색 공연·체험부스 등 풍성

▲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축제가 열리는 단양에 전국에서 모여든 쌍둥이 가족들이 환호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전국 쌍둥이들의 한마당잔치인 '2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29일부터 30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열린다.

단양문화원이 주최하는 페스티벌은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대에서 쌍둥이 스타 선발전과 거리퍼레이드 등 이색적인 행사와 21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로 치러진다.

이날 퍼레이드는 과거 '오마이베이비'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SES슈의 쌍둥이 자녀 라희와 라율이 함께 한다.  쌍둥이 스타선발전은 행사 첫날 오후 2시 예선에 이어 오후 7시부터 결선이 시작된다.

인기 MC박용관과 안효선, 장춘권의 공동 진행으로 펼쳐지는 결선무대에는 12명의 장기자랑경연을 비롯해 사운드박스, 윙크, 오로라 초대가수의 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쌍둥이 가족포스트 게임'이 치러질 예정이다.

게임은 상상의 거리, 구경시장 등 6곳의 구간을 정해놓고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상상의 거리에는 느린 엽서 쓰기 체험, 쌍둥이 가족사진관 운영, 쌍둥이 타투체험, 컵케이크 만들기 등 21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이날 행사참가자에게는 다누리 아쿠아리움과 온달관광지는 무료관람을, 고수동굴은30∼50%, 래프팅은10~30% 페러글라이딩은 1인 6만원~8만원의 할인된 가격에 입장 및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단양구경시장 등 행사장에서는 할인과 경품,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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