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9개 시공사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충북 청주시와 민간공동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는 시공사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주택 건설현장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청주시를 비롯해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서희건설, 우미건설㈜, ㈜대원, ㈜시티건설, 금강종합건설㈜, ㈜두진건설 총 9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은 공동주택 사업관련 '청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 규정에 따라 청주지역업체가 하도급, 자재공급 등에 70%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어 시 관계자와 청주지역 공동주택 현장소장 및 감리단장, 지역전문건설협회 등 관련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청주 아파트 건설현황과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건립 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및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건설산업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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