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이달부터 측량도우미 운영

▲ 대전시 동구는 이달부터 관내 지적측량시 전문가가 현장에 참여해 측량과 검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바로측량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개인소유권에 관한 지적측량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대전 동구가 불황 극복과 고객감동 행정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바로측량도우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바로측량도우미란 토지행정의 전문성과 지적실무 경험이 풍부한 자로 구성된 팀이 지적측량시 현장에 참여해 측량과 검사를 동시에 진행, 업무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제도다.
개인소유권에 관한 지적측량을 원할 경우 기존에는 측량 대행업체에 의뢰, 측량을 마치고 관할 구청에서 측량 결과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지는 단계를 거치면서 측량착수일로부터 약 7~8일의 긴 처리기간으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동구는 적극적이고 신속한 토지민원 처리를 위해 대한지적공사와 공동으로 팀을 꾸려 등록전환, 분할,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수반되는 측량종목에 대해 바로측량도우미제를 운영키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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