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2·은 3·동 2개 수확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사격부가 4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 2, 은 3, 동 2개를 따내는 수확을 거뒀다.
 
충북보과대 사격부는 지난 1일~8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대학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진미령(스포츠건강관리과 3년)이 본선 384점, 결선 235.5점을 쏴 한국체대 김우리(본선 376점, 결선 234.6점)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1134점을 쏴 한국체대(1121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5m권총 단체전에서는 1721점으로 한국체대(1722점)에 1점차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기록했다.

25m권총 개인전에서는 조민경(스포츠건강관리과 1년)이 본선 571점, 결선 26점을 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전혜진(스포츠건강관리과 1년)은 본선 569점, 결선 2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여자대학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도 충북보과대 박혜진(스포츠건강관리과 1년)은 본선 416.2점으로 결선에 1위로 올랐지만 결선에서 245.4점을 점을 쏴 세한대 권다영(본선 414.5점 결선 246.1점)에 아쉽게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충북보과대(1132.8점)선수들이 한국체대(1237.8점)와 세한대(1235.6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임봉숙 충북보과대 감독은 "다가 올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지금 것 쌓아온 사격명문의 자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사장과 총장을 비롯한 대학구성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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