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차기원내대표 선출

[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등 지도부가 11일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박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총사퇴를 의결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오는 17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 때까지 당 대표 권한대행을 겸직하고, 장병완 의원이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차기 원내대표가 당 수습을 맡을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정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원내대표에는 주승용 현 원내대표(4선·전남 여수)와 유성엽 의원(3선·전북 정읍 고창),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재선·전북 군산)가 결심을 굳힌 가운데 김동철(4선·광주 광산)·장병완(3선·광주 동구 남구)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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