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청와대 대변인에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특종한 한겨레 신문 김의겸 선임기자(54) 가 내정됐다는 설이 나오고 있으나 청와대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김 기자는 지난해 9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때 사내 특별취재팀을 이끌며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은 최순실 단골 마사지센터장' 등을 특종 보도했고, 최근엔 관련 취재기를 담은 '최순실 게이트-대통령을 끌어내리다'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은 김 기자의 청와대 대변인 내정설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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