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이 8억 300만 원을 투입해 성생명과학고등학교의 운동장 인조잔디와 우레탄트랙 교체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우레탄트랙은 그간 중금속에 오염돼 사용이 중지되어 왔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대폭 강화된 우레탄 KS 품질기준에 맞춰 대전지역 학교 중 제일 먼저 교체를 완료하게 됐다.
 

유성생명과학고는 작년 12월 인조잔디 준공에 이어 우레탄트랙, 다목적구장, 스탠드 차양막 등을 모두 준공해 다목적 체육시설을 갖추게 됐으며, 이중 다목적구장을 학생들의 체육활동은 물론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해 생활체육시설로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박진규 시설과장은 "현재 대전시교육청에서 진행중인 초·중·고 40개 학교의 우레탄 트랙 교체공사를 상반기에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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