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파이더코리아)

‘암벽 여제’ 김자인이 잠실 롯데월드타워 맨손 등반에 성공했다.

20일 오후 8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김자인’이 등극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섹시 여제의 챔피언 복근 사진”이란 게시물이 새삼 눈길을 끈다.

김자인은 세계 정상급 암벽등반 선수로 알려지며, 김학은 전 고양시산악연맹 부회장과 이승형 전국여성산악회 부회장의 2남 1녀 중 막내로 출생했다. 김자인이라는 이름은 등산에서 쓰이는 로프인 자일(Seil)의 '자', 북한산 인수봉의 '인'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부모의 권유로 6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암벽등반을 시작한 김자인은 중학교 때부터 전국 대회를 석권하며 큰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한편, 김자인은 2009년 월드컵 1위를 차지하는 등 20여회의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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