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2022년까지 분류식 설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기대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증평군은 도안면 노암리, 송정리 일원에 증평 6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비 158억원(국비110억6000만원, 도비14억2200만원, 군비33억1800만원)을 들여 길이 19.97㎞, 배수설비 397개소를 오는 2022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에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했다.

이번 정비 사업은 도시 외 지역의 하수관로 정비를 통한 방류하천의 수질보전 및 공중위생향상과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군은 앞으로 충북도의 공공하수도 설치변경인가 승인과 공사 계약을 통해 내년 5월중으로 공사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앞서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에 걸쳐 24.47㎞의 증평 5단계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6단계사업을 통해 증평군의 하수도보급률은 현재 86%에서 89%로 증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6단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통해 주거지역의 생활하수를 하수처리시설로 이송 처리해 방류하천의 수질을 보전하고 지역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하수도 처리구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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