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옥천 정지용 생가 앞 실개천에 설치된 '빨간 우산등'의 모습.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정지용(1902∼1950) 생가 앞 실개천에 200여개의 빨간 우산이 수를 놓았다.

김승룡 옥천문화원장의 아이디어로 옥천군과 문화원은 지난해부터 지용제 기간 동안 이 실개천을 빨간 우산 등(燈)으로 채우고 있다.

김 원장은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 등불이 들어오면 사진 찍기에 최고다" 며 "이번 지용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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