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충북도가 현안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1공구가 22일 착공한다.

1-1공구는 인천 일성건설㈜, 1-2공구는 경기도 성남 동원건설산업㈜가 최종낙찰자로 지난 2월 조달청 입찰에서 선정됐다.

이에 따라 1-1공구는 지난 16일 계약을 완료하고, 1-2공구는 계약체결 중이다. 충청내륙 고속화도로는 청주~충주~제천을 연결하는 고속화도로다.

설계속도는 90㎞/hr이며, 지난 2013년 12월 기본설계 결과 1~4공구 전 구간 연장이 57.6㎞(신설 44.4㎞, 개량 13.2㎞), 총사업비는 7214억 원이다.

이중 1공구는 총사업비 3501억 원으로 조기건설을 위해 1-1, 1-2로 분할해 추진하고 있다.

1-1공구는 총사업비 1641억 원으로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금암리에서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를 잇는 총연장 10.5㎞다.

1-2공구는 총사업비 1860억 원으로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에서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로 총연장은 12.6㎞며, 2개 사업 공사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다.

1공구와 연결돼 충주시 중앙탑면 창동리까지 21.3㎞를 연결하는 2, 3공구는 지난 2015년 5월 착수된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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