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화산업진흥재단
웹페이지 '문화사이다' 오픈
인물·공연·전시 등 총망라

▲ '문화사이다' 활동 소개 페이지.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지역의 문화예술 정보를 누구나 간편하게 웹에서 알아보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와 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 문화예술DB 웹페이지 '문화사이다'(www.cjculture42.org)를 지난 18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사이다'는 재단이 청주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조사·발굴하고 자료화하는 '청주 문화생태계 조사' 결과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결과물이다.
 
분야 별 문화예술인과 기획자 등 140명의 인물정보가 인터뷰와 함께 수록돼 있다. 공연, 전시 등 63곳의 문화공간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인물정보는 올 연말까지 200여 건을 추가하는 등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웹페이지는 사람, 공간, 활동, 자료 등 4개의 메뉴로 나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쉬우며 직접 의견과 자료를 게시할 수 있다.
 
'사람'과 '공간' 메뉴에선 열람 후 등록돼 있지 않은 인물과 공간의 자료 게시를 요청할 수 있으며 '활동' 메뉴에는 지역의 문화예술 행사·전시·공연 정보를 방문자가 직접 올릴 수 있다.
 
'자료' 메뉴를 통해선 문화예술 자원 정보 외에도 청주 문화도시 조성 관련 포럼·기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과 사업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인터넷 포털에서 '청주 문화사이다'를 검색하거나 웹 브라우저 주소창에 직접 입력(www.cjculture42.org)해 접속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청주의 문화예술 정보를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웹 공간이 처음 마련된 만큼 '문화사이다'를 플랫폼으로 해 활발한 정보 소통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사람들이 쉽게 문화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지역 문화생태계를 살리고 청주의 문화예술이 널리 홍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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