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조신희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예비 엄마가 된 정다은 아나운서의 남편 조우종과 열애설 언급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정다은' '조우종'이 올랐다. 이날 임신 4개월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조우종과 열애설에 대한 김지민의 언급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지민은 지난 2월 21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 출연했다.

▲ (사진=KBS 제공)

김지민은 "1인으로 출연은 세 번째 출연이다"라며 "오늘 긴장이 안 되고 편해서 의아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예전에는 조우종 씨가 옆에 계셨었다. 그땐 같이 서 있는 게 싫고 조우종 씨 때문에 심란했었는데,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고 과거 열애설 상대였던 조우종의 이름을 먼저 언급했다.

때마침 녹화가 진행됐던 날은 조우종 前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공식 발표된 날이었다.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그분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던데?"라고 열애설 얘기를 꺼내자, 김지민은 "오늘 발표가 났더라. 이제 스캔들도 안 나고 사람들이 놀리지도 않을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다"며 '조우종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서운하거나 하진 않느냐?"고 묻자, 김지민은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전혀!"라고 딱 잘라 대답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5년간의 진지한 연애 끝에 지난 3월 16일 결혼식을 올렸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정다은 아나운서는 '도전 골든벨' '굿모닝 대한민국' '생생정보' '비바 K리그'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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