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서마늘 품평회에 참석한 정상혁 군수(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재배 농민들과 마늘 작황을 살펴보며 의견을 듣고 있다.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충북 보은대서마늘작목회는 지난 23일 본격적인 대서마늘 수확을 앞두고 대서마늘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탄부면 석화리에서 작목회원과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재배한 마늘을 선보이고 작황을 비교하며 재배기술 및 수확 후 관리요령 등에 대해 토의했다.

보은대서마늘작목회는 현재 30명의 회원이 40㏊ 규모로 마늘을 재배, 올해 720t을 수확해 23억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서마늘작목회에서 생산되는 난지형 마늘은 일반마늘보다 알이 굵고 커 가공용으로 인기가 많은 품종이다.

또 수확량 대부분을 유통업체에 꾸준히 판매해 재배농가는 유통판매에 대한 부담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어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새로운 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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