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신혜정 작가와 함께하는 퍼포먼스 '낭만여행'을 운영한다.

'2017 대청호 로비 프로젝트' 공모전에 선정된 신 작가의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며 '낭만'을 주제로 약 1시간 정도 길 위에서 진행된다.

작가가 제공하는 낭만여행 가방을 메고 문의문화재단지부터 대청호미술관까지의 길을 따라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보물찾기', '낭만체조', '사생대회'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매일 무심코 지나가는 길 위에서 예술적 감성을 통해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찾도록 함이 목적이다.

대청호미술관 뒤 언덕에서 펼쳐지는 가야금 연주자 김민정의 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여행을 좋아하고 미술에 관심 있는 중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12명 선착순이다. 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http://cmoa.cheongju.go.kr/daecheongho/index.do)나 전화 (☏ 043-201-0911)로 할 수 있다.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기록된 자료들은 올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대청호미술관 로비에서 '낭만여행'을 주제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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