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면 도화리 농·특산물 판매장 일원서… 내일부터 28일까지

▲ 개복숭아로 만든 효소를 시음행사와 함께 판매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3회 복사골 개복숭화 효소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제천시 도화리 농·특산물 판매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풍면 도화리 복사골 개복숭아 효소체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숙란)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개복숭아 효소 만들기 체험, 지역농·특산물판매, 향토음식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개복숭아는 다이어트, 관절염, 성인병 예방과 기관지 개선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풍면 도화리는 마을 이름이 예로부터 도화리(桃花里-복숭아 꽃이 활짝핀 마을)로 불릴 만큼 지천에 복숭아가 자생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선별 수확한 개복숭아는 그 맛과 효능이 우수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로 부터 인기는 물론 마을 특화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한편 개복숭아는 산속에서 자생하는 복숭아로 일반 복숭아보다 맛이 시고 달며, 유기산, 펙틴, 섬유소질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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