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퇴·공로연수로 3명 승진요인
박동규·한상태씨 등 물망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에서 오는 6월말 서기관급 인사 3명이 명퇴, 공로연수에 들어가 3명의 승진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제수 안전도시주택국장은 공로연수를 앞두고 명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영호 상당보건소장은 공로연수, 남상국 상당구청장은 임기를 6개월 앞두고 명퇴할 것으로 보인다.
 
또 산단 등 외부여건에 따라 명퇴·승진요인이 더 생길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행정과 토목, 보건직에 각각 한명씩 승진요인이 있지만 연 국장을 후임으로 하는 청주시 출신 승진대상자(사무관 승진 후 4년 이상)가 없어 대신 행정직으로 보충할지, 청원군 출신 토목직이 승진대상이 될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연말엔 김태희 강내면장(축산직)이 퇴임하면서 청원군 사무관 승진대상자가 없자 청주시 요원인 최병화 현 옥산면장이 승진한 선례가 있다.
 
하지만 서기관 승진에서까지 상생협약 룰을 깨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행정직 승진요원으로 박동규 안전정책과장과 길선복 인재양성과장, 한상태 복지정책과장, 김의 예산과장, 김태호 인사과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노 보건소장 후임으로는 이철수 흥덕보건소장과 정용심 위생정책과장이 대상에 올랐다. 토목직 승진대상자로는 청원군 출신인 이범수 도로시설과장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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