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충북도는 오는 5월31일자로 임기가 만료 되는 개방형 직위 여성정책관에 전정애 충북여성재단 사무처장(54·사진) 을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부에서 여성정책관이 임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충북도는 개방형 4호인 여성정책관 채용을 위해 지난 3월31일부터 공모한 결과 모두 5명이 응시했고, 선발시험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임용후보자 3명을 인사위원회에 추천, 충북도 인사위원회 추천과 도지사 최종 결심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전정애 내정자는 1991년 청주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일선에서 사회복지 업무를 직접 수행했다. 

지난 2002년 충북도로 전입해 사회복지과, 여성정책관실, 복지정책과, 여성발전센터 등 여성 및 복지관련 부서에서 26년 공직 수행을 통해 사회복지와 여성복지 정책 전문성과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개방형 직위인 충북도 여성발전센터소장으로 근무하며 업무 추진력, 특유의 친화력과 소통으로 여성발전센터를 잘 이끌어 와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