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충북본부는 24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 스위소텔에서 '2017 충북우수상품전'을 가졌다.

태국 충북우수상품전 개막식에는 태국 사업개발청, 태국 무역전시협회, 태국 경영자협회, 월드옥타 태국지회, 태국 한국대사관, 한태상공회의소, 재태한인회 등 통상관련 태국 현지기관 및 유력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의 유망수출기업 35개사가 참가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태국 및 인근지역 유력바이어 200개사가 상담장을 방문해 1대1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개막일에는 청주에 본사를 둔 ㈜디앤에이치아이가 태국 칸자나 콘크리트(Kanjana Concrete)사와 연간 4만5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충북도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도 전 세계 유력시장 확보와 맞춤형 진성바이어 발굴 등을 위한 '해외 충북우수상품전'을 매년 개최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은 아세안 국가 중 인구 4위, GDP 규모 2위인 동남아시아의 대표 신흥경제국으로, 지난 2015년기준 국가수출 65억 달러(15위), 충북수출 2억4000달러(9위)의 수출시장을 보유한 충북도의 수출노선 다변화 핵심전략 거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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