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에 출연하는 배우 양예승이 인터뷰에서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양예승은 24일 방송된 K STAR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라도 사투리를 하게 된 배경을 밝히면서 앞으로의 포부를 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예승은 “크랭크인 직전에 전라도 사투리로 변경되었다”고 밝히면서 “갑작스런 캐릭터 변화에 힘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양예승은 “세련되고 도도한 민숙의 캐릭터상 평상시에는 최대한 서울말을 쓰려고 노력하고 고향 친구들과 얘기 나눌 때나 흥분했을 때 사투리가 튀어나오게끔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사투리 롤모델에 대해서는 녹음기를 꼽으며 “전라도에 살고 있는 주변 인맥을 총동원해서 대사를 녹음 부탁해 하루 종일 녹음기를 달고 살았다”고 말했다.

양예승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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