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기관 단체에 협조 요청… 영동사랑상품권 유통 확대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이 경기불황과 청탁금지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영동사랑상품권 유통 확대에 나섰다.

29일 군에 따르면 산하기관에만 발행하던 이 상품권을 전통시장 결연기관인 영동경찰서, 영동교육지원청, 영동로타리클럽 등 10개 기관단체도 구매하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에 따라 매월 3900여 만원의 상품권 구매가 4800여 만원으로 늘게 됐다.

상품권은 식당, 슈퍼, 주유소 등 군내 가맹점 361개소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영동사랑상품권은 인구증가 시책 전입세대 지원 등을 포함하면 연간 발행규모는 9억5000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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